홍천군과 문화재단은 2월 17일 오후 홍천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오흥수 부군수, 장영주 상임이사, 10개 읍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46년 전통의 화합 행사 ‘한서문화제’ 재추진을 위한 의겸 수렴 간담회를 가졌다. 한서문화제는 1977년부터 2008년까지 30회 열렸고 나라꽃 무궁화축제, 홍천무궁화축제 등으로 명칭을 변경해 개최되다가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의 이유로 2018년부터 대폭 축소돼 민관군 화합의 한마당으로 진행됐다.장영주 홍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고령화 등으로 행사 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축소 운영됐던 한서문화제(무
재단법인 홍천문화재단(이사장 전명준)은 2023년 문화예술지원사업에 총 38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중 개인이 26건, 단체가 12건이고 공연 분야 5건, 시각 분야 19건, 문학 분야 9건, 교육 분야 5건으로 고르게 분포됐다. 홍천문화재단은 매년 문화예술지원사업을 통해 관내에 소재지를 두고 활동하는 단체나 개인에게 공연·전시·발간·교육사업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홍천문화재단은 2월 중 외부 위원들로 심의위원회를 구성 지원 여부와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사업은 홍천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홍천미술관, 꽃뫼공원 등 홍천 전역
제11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개장식 날인 13일 폭우에 이어 폭설 등의 악재에 이어 폐장일인 24일에는 영하17도가 넘는 한파로 어려움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홍천강변 일대에서 제11회 홍천강 꽁꽁축제를 개막했고 15일까지 폭우와 폭설이 차례로 이어지며, 주요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 등 야외 프로그램은 제대로 열리지 못하면서 난감한 상황이 초래됐다.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과 강태공들의 아쉬움을 덜어주기 위해 (재)홍천문화재단은 실내낚시터, 맨손송어잡기, 실내 체험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정상 운영하면서 어려움 속에 축제를
홍천군은 2022년 12월 스마트 홍천박물관 사업에 착수해 홍천의 문화유산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전시를 제공하고자 준비 중이다. 홍천의 역사문화 유적,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공간을 역동적이고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이머시브 영상’을 제작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전시를 제공하고,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전시해설인 AR도슨트 프로그램과 문화유적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AR북도 준비하고 있다.총사업비 2억이 투입되며 올해 5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전시공간 및 휴게공간의 유기적인 연결과 몰입감 있는 전시를 통해 수준 높은 전시환경을
홍천문화재단은 12월 5일 꽁꽁축제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제11회 홍천강 꽁꽁축제를 오는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 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1월 6일로 예정됐으나 지구 온난화 대비 행사장 안전성 확보를 우선하고 여러 요인들을 고려해 결정했다.이번 행사는 온난화 현상에 대비한 안정적인 겨울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를 축소 운영하고 부교낚시터와 루어낚시터, 가족 실내·외 낚시터를 기존보다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얼음낚시터와 부교낚시터 운영 시간을 오전·오후로 나눠 많은 관광객들이 낚시를 즐길 수
제8회 홍천전국민요경창대회가 11월 26일과 27일 홍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홍천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강원민요연구원(소재지 홍천군 내촌면)이 주관하며, 강원도와 문화체육관광부, 홍천군의회, 홍천교육지원청, 홍천문화재단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산천이 알록달록 옷을 갈아입고 햇곡으로 풍요로운 가을에 그간 코로나19로 주춤하던 문화의 장이 열린다. 문화와 예술이 만나 흥겹고 즐거우며, 또한 우리 음악의 신인과 명창을 배출하고 발굴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명창부 대상에게는 국회의장상이 수여되며, 단
홍천군은 11월 24일 홍천읍 신장대리에 위치한 퐁당퐁당문화센터에서 제1회 종강식 발표회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퐁당퐁당문화센터는 홍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홍천읍 중심지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조성돼 2022년 1월 개관했다. 현재는 사단법인 퐁당퐁당(이사장 이세진)에서 위탁 관리하고 있다.퐁당퐁당문화센터에서는 댄스, 기타, 캘리그라피 등 17개의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활발히 진행됐으며, 특히 동아리 활동 지원을 위한 동아리실 무료대관도 진행하고 있다.이번 종강식은 퐁당퐁당문화센터 개관 후 문화프
2022년 캘리그라피 졸업전 '글씨,인생을 열다 : 청춘"전이 홍천문화원에서 개최된다. 중장년 작가 제2의 푸른 청춘을 기념하는 전시의 특성을 콘셉트로 총 40작품의 캘리그라피 전시가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국전에 출품됐던 작품 또한 전시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홍천문화원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글씨, 인생을 열다 : 청춘’전은 현직 캘리그라피 작가이자 디자이너인 서도 임수진 강사의 작품 지도와 포스터 자체 제작 디자인을 필두로 작가 김응경, 류문수, 최태규, 양정하, 이무연, 박영희 씨가
홍천문화재단은 11월 29일 오후 7시 30분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체어 테이블 체어’ 공연을 개최한다. ‘체어 테이블 체어’는 서커스, 마임, 비눗방울, 드로잉 등 각 분야의 광대연기자들이 모여 음악을 통해 다양한 장르가 어울릴 수 있는 서커스 밴드를 만들어보고자 시작된 프로젝트로 이 작품을 통해 마임 및 서커스 등이 관객에게 보다 대중적이고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한다.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의 단면을 다양한 예술장르로 풀어내면서 희로애락을 공감하고 위로를 전하는 대중과 소통하는 무언극으로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연기자들이
더 이상 미덕이어서는 안되는 오래된 한국만의 습관이 있다. 아니, 좁은 공간의 도시에서는 성실하게 바쁜 삶을 살아내느라 잊혀진, 혹은 제거하면 더 좋을 며느리 발톱과 같은, 어쩌면 홍천에서 좀 더 오래 지니고 있는 습관이라고 하는 것이 맞겠다. ‘체면’이라는 불편한 가면에 목숨을 걸기도 하니, 사람의 목숨보다 귀하게 여겨져야 할 것이 무얼까 싶다.흔히 ‘회색의 도시’라고 부르지만, 더욱 회색에 가까웠을지 모를 체면의 가면에 결투를 신청한 아름다운 민낯이 여기에 있다. 홍천 초보 상상너머 대표 박지선 씨가 홍천 로컬보다 더욱 로컬다운
한국예총강원도연합회(회장 이재한)는 10월 18일 오후 2시 홍천미술관 2층에서 제4차 한국예총강원도연합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용문~홍천철도 예타면제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시간을 가져 홍천군민들의 염원에 힘을 보탰다.
홍천 연봉·남면 도서관은 오는 10월 15일과 11월 12일 양일간 유·아동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라떼와 알파세대의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강원도와 강원스마트쉼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과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을 위해 진행된다.교육은 세대 간 디지털 문화이해 및 스마트폰 과의존이 자녀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알아보고 스마트폰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법 및 사용규칙 만들어 다짐하기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모집 대상은 만 5세 이상 10세 미만의
시인 겸 기고가인 강정식(81) 전 홍천예총 회장이 2020년 ‘홍천살이 70년’에 이어 ‘무궁화 큰잔치 화합의 한마당’이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 강정식 전 회장은 지난 15년간 홍천신문에 기고한 541편의 글 중 '홍천살이 70년'(홍천신문 편집인쇄사업부刊. 464쪽)을 2020년에 발간했고, 나머지 기고 글 중 홍천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컬럼을 책 속에 수록했다. 수록된 이야기들은 대부분 홍천과 연관이 있거나 필자가 보고 겪은 일들을 자신만의 시선에서 기록한 것으로 필자의 경험과 생각 그리고 주변의 변화를 수록해
공림산방서각회(회장 고성현)는 수타사 생태숲공원에서 지난 1일부터 야외전시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10월 첫 연휴 관광객과 신도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무궁화 서각으로 꽃피우다’를 주제로 생태숲공원길에 이젤 등을 설치하고 16명 회원들의 서각작품을 전시해 제12회 회원전을 열고 있다.공립산방서각회는 2013년 고성현 회장이 주축이 돼 첫 ‘나무야 놀자’ 전시회를 홍천군청 나눔쉼터와 공작산수타사 생태숲에서 개최한 후 매년 2회의 전시회를 열어오고 있다.(사)한국각자협회 홍천군지부장인 고성현 회장은 대한민국 아카데미미술협회, 강원
홍천인삼 ·한우 명품 축제가 힘차게 시작됐다. (재)홍천문화재단은 9월 30일 오후 2시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홍천인삼 ·한우 명품 축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홍천인삼 ·한우 면품 축제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홍천군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대에서 열리며,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되는데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과 인삼튀김, 인삼막걸리 무료시음, 떡메치기, 옛 농기구 체험, 인삼·한우 경매 등과 같은 다채로운 체험과 이벤트를 운영한다.9월 30일에는 홍천강 콘서트(홍천 출신 트롯가수 공연)를 비롯
(재)홍천문화재단(이사장 전명준)은 지역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할 전문성을 갖춘 상임이사 및 비상임이사를 공개 모집한다.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당연직 군수 이사장에서 민간인 이사장체제로 조직을 재구성한 재단은 상임 임원인 상임이사 1명 및 비상임이사 2명을 임용해 안정적인 운영과 문화·예술·축제 진흥을 꾀할 방침이다.상임·비상임이사 접수는 오는 10월 7일까지로 재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 이사장에게 추천한다. 상임이사 임기는 3년이고 비상임이사 임기는 2년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홍천문화재단 홈페
가수 인순이가 44년 가수인생 처음으로 길거리공연(버스킹)에 나선다. 버스킹 방송 프로그램 홍수 속에서도 44년 관록의 가수가 길거리공연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음향 시스템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는 야외환경에서의 공연은 가수들이 꺼려하기 때문이다. 그녀가 길거리공연에 나서게 된 것은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한편 홍천군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함이다.‘지속가능한 여행’이 요즘 세계적으로 핫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관광에 대한 수요가 특정지역과 자원으로 쏠리면서 관광자원이 피폐해지고 지역 주민이 고통 받는 일이
홍천에서 ‘캘리그라피로 전하는 희망’을 주제로 단체전시회가 10월 4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홍천문화원 전시실 및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군민작가 작품전은 파랑글씨에서 주최·주관하고, 홍천문화재단이 후원한다.전시회 주제는 ‘캘리그라피로 전하는 희망’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홍천군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위로를 줄 수 있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작품으로 표현했다.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강민아 지도작가는 홍천에 자리 잡은 파랑글씨 공방을
가을정취에 딱 어울리는 소리 한마당이 열린다. 오는 10월 1일 오후 6시 북방 화계초등학교 노일분교장(폐교)에서는 가을 황금 들녘과 어울리는 '홍천 노일강변 소리축제'가 열린다.강원소리마당(예술감독 유광옥)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홍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지역생활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별밤에 시를 띄우는 낭만의 무대와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최윤택의 사회로 진행되는 음악회는 산과 강이 있는 자연 속의 힐링음악을 주제로 대금과 퉁소, 가야금, 기타의 협연과 ‘노일강 연가’ 시 낭송을 선보인다.
고려인삼의 자존심, 6년근 강원홍천 인삼과 대한민국 최고 한우브랜드 늘푸름홍천한우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강원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오는 9월 30일부터 4일간 홍천군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대에서 개막한다.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9월 30일 오후 2시 20주년 기념 특별 퍼포먼스와 함께 개장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홍천의 우수경작인 인삼왕, 우수축산인 한우왕을 선발 시상식도 거행하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과 인삼튀김, 인삼막걸리 무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