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읍문화체육위원회(위원장 이상일)에서는 지난 6월7일 화양강변 둔치에서 황영철 국회의원, 노승철 홍천군수, 김종만 홍천읍장, 이세진 홍천읍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 및 홍천읍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홍천읍 화양강변축제를 개최했다.
  화양강변 축제는 홍천의 젖줄이자 동서를 잇는 수운의 요충지인 화양강변에서 홍천읍민의 주인의식 고취 및 읍민 서로간의 우의와 단합을 위하여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마을대항 체육 및 민속경기, 문화예술 행사 등이 열렸다. 마을대항 체육활동 및 민속경기 활동으로는 줄다리기, 힘겨루기, 훌라후프 돌리기, 팔씨름, 링던지기, 투호, 과녁맞추기 등이 진행되었다. 이런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홍천읍민은 하나가 되었다.
  이번 화양강변축제의 취지는 단순한 축제행사가 아닌 다양한 문화체험과의 접목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하여 문화예술 행사로 비보이힙합공연, 각설이 공연, 난타공연, 결혼이민자 고향음식 시연회 외에도 사진작품 전시, 미술작품 전시회 등이 전개되어 읍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어린아이들은 ○×퀴즈, 수상 레포츠체험, 이동 동물원 관람, 물고기잡기 체험, 풍선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제에 참가한 이경순(홍천군 결운리 46)씨는 “이번 행사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매우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예전에는 단순히 체육행사였던 것이 다양한 체험을 통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매우 즐거웠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였다.
  이상일 홍천읍문화체육위원회 위원장은 “홍천읍 화양강변축제를 통해 홍천읍민 모두는 발전 잠재력이 무한한 살기 좋은 홍천에 산다는 것에 대한 주인의식 및 자긍심을 갖고 남녀노소가 다같이 즐기는 행사가 되길 바라며 읍민간의 단합된 의지와 결집된 역량을 보여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경식 hcnews@y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