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모곡4리에서는 건국 60주년과 한서 남궁억 선생 귀향 9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하여 7월26일과 27일 이틀 동안 나라꽃 무궁화 축제의 일환으로 2008년도 무궁화마을 축제를 개최했다.
  축제 첫째날에는 21세기 무궁화 정신창달과 그 실천방안을 주제로 무궁나라(대표 김영만)가 주관하는 무궁화 학술심포지엄과, 서면 모곡4리 풍물놀이단의 제22회 강원도민속예술축제 출연작품인 보리울방아 소리공연과 그동안 모곡4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삼성생명, 무궁나라, 한양대학교, 무궁화 어린이 기자단 등을 초청하여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둘째날에는 무궁화 고깔모자 허수아비 만들기, 무궁화 수본 만들기 등 무궁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체험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참가자 40~50명이 참가한 찰옥수수따기, 감자캐기 등 농촌체험활동도 이날 축제와 함께 실시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주민들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무궁화마을 축제를 통해 우리 마을이 전국 무궁화 사랑운동의 발원지로서의 무한한 자긍심을 드높이고, 아울러 외부지역에 무궁화마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경기 부양효과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정식 ljs0403@yahoo.co.kr>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