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가족센터(센터장 이상훈)는 지난 3월 20일부터 28일까지 좋은 이웃과 함께하는 정착지원 사업으로 센터 소속 다문화 나눔봉사단의 활성화와 봉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홍천군가족센터 다문화 나눔봉사단은 결혼이민자 30여 명이 모여 활동 중인 단체로 홍천지역의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반찬 나눔 봉사, 주거환경개선 봉사, 김장 봉사, 취약계층 물품지원 봉사, 연탄 봉사, 지역축제 자원봉사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홍천지역 사회단체와의 결연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혀가면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나와 너, 함께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자원봉사자 마인드 관리와 소통의 기술을 배웠으며, 홍천소방서와 연계해 심폐소생술(CPR), 응급처치 방법을 배워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아로마힐링테라피 교육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감정관리와 심신 안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본 교육을 통해 배움에 이어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상훈 센터장은 “현재 다문화 나눔봉사단이 관내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고 여러 단체와 연계하며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고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발굴하면서 응급상황에도 대비해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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