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안전체험 시설 확충으로 체험 기회 확대 나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024년 학교 단위 공모 신청을 통해 교실형 안전체험관 2개소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교실형 안전체험관은 학교 내 유휴교실을 활용해 지진체험시설, 화재대피시설, 교통안전체험(안전벨트 체험시설), 선박안전교육 시설, VR 체험시설, 안전영상관, 심폐소생술체험 등의 체험시설을 구축 운영 중이다.

안전교육 7대 표준안과 연계한 생활안전(물놀이 안전, 승강기 안전, 생활안전)과 교통안전(지하철 안전, 버스 안전, 자동차 안전, 자전거 안전, 보행 안전), 폭력·신변안전(성폭력 예방, 학교폭력 예방, 생명 존중), 약물·사이버중독 안전, 재난안전(풍수해 안전, 지진 안전, 화재대비 안전, 완강기·소화기·화재 안전), 직업 안전, 응급처치(응급상황 대응) 프로그램을 안전전문 강사가 체험 중심 교육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강릉 초당초등학교와 삼척 정라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이를 위해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도내 안전체험시설을 대상으로 운영 및 관리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 2024년 교실형 안전체험관의 설치 운영 지역, 운영 프로그램, 운영 방식 등을 결정하고 공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니터링은 교실형 안전체험시설인 초당안전체험관(강릉 초당초등학교), 나·침·반 안전체험관(삼척 정라초등학교)과 소규모형으로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원주소방서)가 직접 운영하는 119안전체험마을(원주), 이동형 학생안전체험시설로 이동안전체험차량(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위탁, 정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용석태 안전복지과장은 “안전은 곧 생활이고 생활 속에서 안전의식이 체계화되려면 무엇보다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라며, “학교 내에 설치된 교실형 안전체험관은 학생 가까이에서 자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설로 기능하며, 연내에 2개소 추가 구축을 통해 도교육청 차원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안전체험교육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의 안전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안전교육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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