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재)둔내면장학회(회장 한상훈)는 3월 15일 둔내농협 대회의실에서 2024년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둔내면장학회는 관내 중고등학교 발전 기금 300만 원과 초등학교 체육 기금 300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대학생 13명에게 각 100만 원, 고등학생 3명에게 각 50만 원, 중학생 3명에게 각 30만 원씩 총 2,140만 원을 지급했다. 둔내면장학회는 1996년 당시 현대성우리조트와 뜻있는 주민들이 성금을 모아 설립했으며, 현재까지 600여 명의 지역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상훈 회장은 “주민들의 참여 덕분에 지역의 우수한 학생을 지원할 수 있어 장학회가 지역인재 양성에 나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라며, “앞으로도 둔내면장학회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은경 둔내면장은 “둔내면장학회의 장학금 전달이 지역 면학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회가 더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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