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730지구 새홍천로타리클럽(회장 강대규)은 3월 7일 필리핀 산후안시청에서 3820지구 산후안로타리클럽(회장 존마리 부엘라)과 자매결연식을 맺었다. 홍천군과 산후안시는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필리핀 산후안시는 홍천군에 지속적으로 계절근로자들이 들어와 농촌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농촌의 일손 부족을 채워줬다. 이에 새홍천로타리클럽에서는 고마움의 보답으로 2022년부터 입국한 산후안시 계절근로자들이 출국 시 물품을 지원하고 있고 이번 자매결연식을 통해 3년 이상 지속적인 상호 봉사 교류와 글로벌 매칭사업를 본격 추진하게 됐으며, 일데부란도 산후안시장을 만나 상호 봉사와 민간 협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강대규 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농촌 인력 부족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산후안시와 사회단체로서 처음으로 교류를 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면서 “홍천군은 기관차원에서 새홍천로타리클럽은 민간차원에서 상호교류하면 상호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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