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2일간 한부모 등 학생가구 집수리 돌봄

홍천나누미봉사단은 지난 3월 2일 한 음식점에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홍천지역 한부모 및 조손가정 등 39가구에서 52일간 6,931만 원의 자재비 등을 투입 주거환경개선 리모델링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홍천나누미봉사단은 2018년 홍천지역 업체 대표 등으로 구성돼 현재 32명의 회원 및 후원자가 활동 중으로 주거환경개선 재능을 지닌 전문업체 대표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어 학생 공부방 등 전체 집수리 리모델링이 가능한 봉사단체로 6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홍천교육지원청, 홍천군 10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홍천군자원봉사센터, 각 복지관 등에서 한부모 및 조손가정 등 집수리 대상가구를 추천받아 현장 상담 및 답사를 통해 맞춤형 집수리를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3월에는 내면에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만우 홍천나누미봉사단 감사는 “나누미는 순우리말로 봉사자를 뜻하는 단어”라며, “회원 전원이 학생가구를 지원하고 돌보는 데 아낌없이 앞장서고 있어 감사하고 지역과 상생하면서 민관복지 보장체계가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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