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침체된 농촌관광 활성화와 지역단위 축제 발굴을 위해 소규모 농촌축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4억 원(군비 2억 원, 마을 자부담 2억 원)으로 17개 마을이 공모를 신청해 자격 미달로 1개소가 탈락하고 최종심사 결과 15개 마을이 선정됐으며, 축제 개최 시 해당 마을에 1천만 원에서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이에 홍천군은 농촌축제의 질과 독창성을 높이기 위해 2월 28일 홍천군 농촌문화터미널 강의실에서 신영재 군수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를 초빙해 “농촌관광 트렌드 변화와 농촌마을축제” 및 “농촌마을축제 운영과 주민의 역할”을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향후 홍천군은 마을별 축제가 개최되면 현지 모니터링 결과 및 성과보고 자료에 의거해 평가를 진행하고 다음연도 사업대상 선정 시 반영하는 등 12월에 축제 추진마을 콘테스트와 성과보고회를 함께 개최할 계획으로 유진수 농정과장은 “마을 자원을 이용한 소규모 농촌축제를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마을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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