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가족센터(센터장 이상훈)는 지난 2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센터 3층 특화교실에서 결혼이민자 상호멘토링사업 멘토양성교육 2회기를 진행했다. 결혼이민자 상호멘토링사업은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선배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멘토 5명과 한국에 온 지 3년 미만의 초기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멘티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1:3 멘토-멘티 매칭 및 월 1회 이상 만남으로 낯선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달래고 말벗과 정서적 지지, 한국 생활 정보 교류, 결혼생활 관련 고충 상담 등을 통해 초기 결혼이민자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홍천군 거주 3년 이상 선발된 멘토 5명을 대상으로 멘토 역량강화를 위해 상담기초교육, 대화법 등을 주제로 실시됐다. 교육을 통해 멘토들의 역량을 제고하고 멘토-멘티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베트남, 중국, 일본 국적의 멘토 5명이 초기 입국자들로 구성된 멘티에게 문화 교류와 공공기관 이용방법 등을 알려줬으며, 멘토들은 리더십과 멘토링 능력 향상의 기회로 문화 갈등 해결, 언어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