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가입 군민안전보험 보장 기간은 2024년 10월 11일까지
​​​​​​​실버존 교통사고 치료비 담보(1급~7급), 사회재난 사망 등 피해 지급내역 20종으로 확대

홍천군은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군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군민안전보험을 가입 운영하고 있다. 군민안전보험은 홍천군이 보험료를 납부하고 특별한 가입 절차 없이 홍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등록 외국인 포함)이 자동 가입되는데 전입 시 자동 가입되며, 전출 시 자동 해지되도록 설계돼 있다.

전국 어디서든 사고 발생 시 보험이 적용되며, 보장기간은 2023년 10월 12일 0시를 시작으로 2024년 10월 11일 24시까지로 매년 갱신 가입하고 있다.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후유장해, 뺑소니 무보험차 상해사망, 뺑소니 무보험차 상해사망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1급~5급),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농기계사고 상해 후유장해, 가스 상해 위험 사망, 가스 상해 위험 후유장해, 야생동물 피해보상 사망, 야생동물 피해보상 치료비 담보, 물놀이 사망, 자전거 상해사망, 자전거 상해 후유장해, 화상 수술비, 실버존 교통사고 치료비 담보(1급~7급), 사회재난 사망 등 총 20개이며, 보장 금액은 최대 1천만 원이다.

보험금 청구는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첨부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군민안전보험 공제사고 콜센터(1577-5939)로 청구하면 된다. 2023년에는 총 9건의 보험금 지급사례가 있는데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2건, 농기계사고 상해 후유장해 1건, 폭발·화재·붕괴 상해후유장애 1건, 성폭력범죄 피해 1건, 익사사고 사망 1건, 자연재해 상해사망 1건, 화상 수술비 2건으로 총 6,95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이주원 재난안전과장은 “군민의 소중한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군민안전보험이 운영되고 있다”며, “사고로 피해 입은 주민은 지급신청을 해주길 당부 드리며,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