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4-H연합회 청년 농업인 박근호 씨가 12월 13일 제42회 차세대 농어업경영인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는다. 차세대 농어업경영인 대상은 농어업 발전에 기여하고 정착 의지가 확고하면서 전문성과 창의성, 발전 가능성을 갖춘 젊은 농어업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차세대 농어업경연인 대상은 농어촌 후계자 육성과 농어업 발전에 기여한 청년 농업인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서울신문사가 주최하며, 대통령 표창을 받는 박근호 씨는 2012년도에 홍천군으로 귀농해 농업 전문가로 성장한 후계농으로 홍천군4-H연합회장, 감사 등을 역임하면서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박근호 씨는 “농업에 입문하게 된 것이 인생의 전환점이었고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으며, 문명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의 청년 농업인이 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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