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계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규설, 35회)는 11월 11일 오후 3시 화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김원종 전 홍천군의회 의장, 신동천 전 홍천군의회 의장, 이상오 전 교장, 심영주 홍천농협조합장 등 50여 명의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동문회 창립총회에서는 제1대 이춘섭 회장(전 홍천군수), 제2대 김원종 회장(전 홍천군의회 의장)에 이어 제3대 회장으로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을 선출했으며, 감사에는 심영주 홍천농협조합장, 최창화 홍천군 복지과장이 선출됐고 사무국장으로 정종민 북방면자율방범대장을 내정했다.

화계초등학교 총동문회는 1996년 개교 60주년 행사를 가진 이후 소강상태에 있다가 김동성 교장의 관심과 지원으로 뜻을 같이하는 동문들이 모여 사전회의를 갖고 지난 9월 2일 30여 명의 동문들이 참여한 가운데 발기인대회를 열었으며, 11월 15일 개교기념일을 전후해 총동문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화계초등학교는 1936년 11월 15일 북방보통학교로 개교했으며, 2023년 1월 3일 제83회 졸업식으로 총 4,339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가운데 김동성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화계초 동문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동문 여러분의 건강과 발전을 기원하고 앞으로 총동문회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총동문회 3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규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87년의 역사를 가진 명문 화계초 총동문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그동안 여러 가지 사정으로 동문들을 뵙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오늘 이렇게 뵙게 돼 너무나도 반갑다. 각계에서 본인들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는 동문 여러분이 무척이나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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