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참전자회홍천군지회(회장 강현오)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4박6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전적지를 순례했다. 전적지 순례단 32명은 다낭에서 십자성 1지원단 전적지와 청룡부대 여단본부 전적지 등을 순례하고 자리를 옮겨 호치민에서 월남전 당시의 참상을 그대로 기록한 전쟁박물관과 구찌터널을 방문했다.

강현오 지회장은 “56년 전 생사를 넘나들던 전투 현장을 다시 방문하니 희생된 전우들 생각에 마음이 울컥했다”며, “생전에 꼭 다시 가보고 싶었던 베트남을 방문할 수 있게 애쓴 홍천군청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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