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판매 10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2차 판매 11월 10일부터 11월 12일까지

영귀미면은 수타사 생태숲 교육관 앞 주차장에서 10월 27부터 29일,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총 두 차례에 거쳐 사과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의 경우 영귀미면 사과작목반 11개 농가가 참여했으나 올해는 사과 수량이 많지 않아 9개 농가만 참여한다.

단풍철을 맞아 수타사를 방문한 방문객들은 저마다 판매부스에 들러 준비된 사과를 시식해보고 홍천사과를 구매했다. 가격은 부사(5kg) 기준 11~12과 7만 원, 13~14과 4만 5천 원, 15~16과 4만 원, 17~18과 3만 5천 원, 19~20과 3만 원으로 크기에 따라 다양하다.

홍천사과는 해발 100m~1000m 지역에서 달콤한 홍로, 아리수, 시나노골드, 후지 등 다양한 품종이 재배되고 있으며, 청정환경과 기후,토지 그리고 농업인의 정성이 어우러져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 새콤달콤한 맛의 조화가 일품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홍천군에서는 제8회 홍천사과축제를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진행할 예정으로 사과품종 전시관 운영, 퀵서비스 운영, 향토음식점 및 먹거리 부스 운영, 체험행사, 이벤트 행사, 무대 공연행사, 농·특산물 판매, 사과판매 및 시식, 홍천사과왕 및 사과요리왕 시상, 사과 나눔행사 등이 준비돼 있다.

영귀미면 사과 판매 행사에 참여한 사과작목반 A씨는 “홍천사과가 정말 맛이 좋다. 축제 장소를 수타사와 농촌테마공원으로 정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해 사과 산지인 영귀미면에서 축제를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토리숲에 인위적으로 축제장을 조성해 축제를 개최하는 것보다 사과농가가 많은 영귀미면에서 직접 축제를 개최하고 영귀미면을 찾는 방문객들을 자연스럽게 활용한다면 축제의 의미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