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숲어린이집,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진행

홍천읍 갈마곡리에 소재한 토리숲어린이집(원장 염명자)은 10월 26일 아산병원 인근과 홍천읍 시내에서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배달음식 문화 확산으로 인한 플라스틱 용기 등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면서 올바르게 재활용품이 분리·배출되지 않고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것을 바로잡고, 편리성으로 인해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일회용품의 사용 제한 실천을 위해 진행됐다.

홍천 장날을 맞아 시내를 걸으면서 우렁찬 목소리로 “일회용품 줄여요! 분리수거 합시다!”를 외치는 아이들을 보며, 장터를 찾은 주민들은 흐뭇한 모습으로 아이들을 격려했다.

염명자 원장은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직접 피켓을 만들어 거리로 나왔다. 깨끗한 홍천을 만들기 위해 우렁차게 외치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홍천군민들의 기억속에 꼭 남아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일회용품 사용이 줄어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리숲어린이집은 아이들이 꾸준히 건강과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3년째 캠페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어린이집 주변 실외 금연구역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아이들이 간접흡연으로부터 건강을 보호 받을 수 있도록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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