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출신 국가대표 이기범(25) 선수가 2023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63kg 부문에 자랑스러운 태극마크를 걸고 출전한다. 이기범 선수는 홍천초등학교·홍천중학교를 졸업하고 강원체육고등학교를 나왔으며, 이후 조선대학교를 졸업했다.

애향심이 남다른 이기범 선수는 실업팀 활동을 고향인 홍천에서 하고 싶어 했으나 당시 홍천군에는 태권도 실업팀이 존재하지 않아 홍천에 남지 못하고 현재는 한국가스공사 소속 선수로서 활약하고 있다.

이기범 선수의 부친 또한 고향이 홍천으로 수십년째 홍천을 떠나지 않고 현재도 홍천읍에 거주하면서 홍천군산림조합에 근무하고 있다. 이기범 선수 부친인 이승섭 씨는 “그간 홍천에서 기범이에 대한 관심이 적어 많이 아쉬웠다”면서 “홍천에 애착이 특히나 많은 우리 아이를 위해 홍천군민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그간 수많은 노력과 열정으로 국가대표로서 대회에 출전하는 자랑스러운 홍천인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국가대표 이기범 선수의 선전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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