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는 7월 13일 오전 10시 홍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39회 홍천군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켜 군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청취했다. 이날은 군정질문 3일차로 경제진흥국장[경제진흥과, 관광문화과, 농정과, 축산과, 산림과]에 대해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경제진흥국장[농정과] 군정질문에서 황경화 의원은 두촌면 자은1리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현황 및 관리실태에 대해 질문했다. 두촌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59억 원의 사업비로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 시행해 두촌마실센터, 마을회관 신·증축, 공용주차장 조성, 재래장터정비, 공원쉼터조성, 지붕 및 담장 정비 등을 진행했다.

재래장터 정비사업 중 주민들의 건의로 바닥포장이 진행됐고 2020년 7월 준공완료 후 21년 5월 바닥균열과 깨짐이 발생돼 농어촌공사에서 하자보수가 진행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바닥 균열과 깨짐이 발생돼 홍천군청에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했지만 현 시점까지 개선되지 않았다. 황경화 의원이 재래장터 바닥포장에 대한 문제점을 얘기하자 경제진흥국장은 주민들 건의사항으로 남아있는 잔여예산으로 사업을 시행하다 보니 하자의 하자가 발생한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에 황경화 의원은 사업 시행 후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음을 질타하며, 사후관리를 철저히 했다면 농어촌공사에 하자보수를 요구할 수 있었음에도 계속되는 민원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가 하자보수 기간이 끝나자 군비로 보수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하는 집행부의 대답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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