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체육회(회장 신은섭)는 홍천군, KXO(한국3x3농구연맹)과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3’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홍천군과 홍천군체육회는 최근 FIBA(국제농구연맹)를 통해 홍천 챌린저 개최를 확정했으며, 오는 10월 1일과 2일 전 세계 3x3 하이랭커 팀들이 홍천군으로 집결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16일 홍천군체육회 사무실에서 홍천 챌린저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홍천 챌린저는 오는 10월 2일과 3일 이틀간 개최되며, 2023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10.6~9)와 연계해 진행된다.

KXO는 지난 2019년 두 차례 챌린저를 개최한 바 있다. 인제군과 제주도에서 두 차례 챌린저 개최 경험이 있는 KXO는 한국 3x3 농구 발전을 위해 1년여 전부터 홍천군과 챌린저 유치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홍천군은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3의 메인스폰서를 맡게 되고 KXO는 대회 진행을 비롯한 전반적인 대회 운영을 책임지기로 했다. 홍천군은 이번 홍천 챌린저 개최를 통해 국제대회 개최 가능 도시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스포츠 거점 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신은섭 회장은 “3x3은 강원도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우리 군에 홍천에핀 팀이 열심히 활동 중이고 인근 인제군에는 하늘내린인제 팀이 있다. 명실상부 강원도가 3x3 중심 도시인데 이번에 이렇게 큰 규모의 3x3 국제대회를 개최하게 돼 더욱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홍천군과 홍천군체육회, KXO에서는 각 단체의 역량을 한데 모아 홍천 챌린저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홍천 챌린저의 성공 개최를 약속했다.

한편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인 3x3는 최근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종목이다. 기존 5대5 농구와 달리 11단계로 레벨이 나눠져 있는 각 대회에선 선수와 팀, 국가가 FIBA 3x3 포인트를 얻을 수 있고, 이번에 개최되는 홍천 챌린저는 두 번째 높은 레벨의 3x3 국제대회다. 챌린저 등 3x3 국제대회에서 얻은 포인트를 통해 차기연도 올림픽, 월드컵 등의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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