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문화원장 선거에 출마했던 강정식 전 홍천문화원 부원장이 6월 14일 오전 기자실에서 지난해 11월 22일 실시된 홍천문화원장 선거에 대한 불법선거 문제를 제기해 지역사회에 파장이 일고 있다. 강 전 부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문화원장 선거 당시 총회개의 의결정족수 미달, 박 후보자의 등록서류 및 홍보물에 허위학력·경력 기재와 타인 인감 날인 등은 선거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선거후보자의 기탁금 1,000만 원을 총회의결 없이 반환하지 않고 귀속한 것은 부당한 것으로 실비를 제외하고는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력난에 도의원 재임기간 등이 납득할 수 없게 기재된 것을 자체선관위에시정하지 않고 배포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선관위의 부실 관리에 대해 강하게 지적했다.

한편, 선거 불법행위로 홍천군의 얼굴인 홍천문화원의 위상이 크게 추락함을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보다 나은 홍천의 미래를 위해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는 의지로 사법당국에 정식으로 수사를 접수할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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