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소장 원은숙)는 제13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3월 21일 오후 2시부터 홍천읍 꽃뫼공원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 예방 교육 및 홍보부스 체험으로 운영되며, 결핵관리뿐 아니라 손 씻기의 중요성, 진드기매개 감염병,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식중독 예방 관련 다양한 건강부스를 체험할 수 있다.

결핵은 활동성 폐결핵 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을 통해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배출 감염되는 질병으로 조기발견 및 꾸준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며, 무엇보다도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검진을 받고 기침예절을 준수하는 등의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현재 홍천군은 결핵의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을 위해 결핵환자 신고·보고·등록관리, 노인 결핵 이동검진, 집단시설 역학조사, 가족접촉자 조사, 지역주민 대상 결핵 예방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결핵 퇴치에 있어 중요한 것은 결핵 예방 활동을 생활화하는 것으로 1년에 한 번 정기적인 결핵검진과 함께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있는 식사를 한다면 결핵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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