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과 치매고위험군에게 치매 예방 실천 행동 강령을 제시하고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발병 시기를 늦추고자 치매예방교실과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

치매예방교실은 인지선별검사 상 정상군을 대상으로 3월 6일부터 매주 월요일 8주간 진행돼 인지활동과 실버운동, 공예 등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인지강화교실은 인지선별검사 상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3월 8일부터 매주 수요일 8주간 작업치료, 노래수업, 공예 등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참여자들의 사전·사후검사(인지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검사,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를 실시해 프로그램 전후 변화를 확인할 계획인 가운데 원은숙 보건소장은 “치매는 발병하기 전에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초기에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치매안심 홍천을 구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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