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과 홍천군체육회가 후원하고 (사)한국복싱진흥원(이사장 김주영·용인대 교수)이 주최·주관하는 ‘2023 한국복싱진흥원 복싱페스티벌’이 1월 25일 시작된 가운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오는 28일 오후 2시 세계타이틀매치 전초전 및 WBO오리엔탈 플라이급 타이틀매치가 개최된다.

이날 슈퍼밴터급 타이틀매치(55.000kg) 장인수vs조정연, 플라이급 타이틀매치(52.000kg) 정현수vs팜 후투엉(베트남) ,슈퍼페더급 타이틀매치(59.000kg) 이동관vs왈도 사부(인도네시아), 플라이급 타이틀매치(50.800kg) 올림존 나자로프(우즈베키스탄)vs자크라우트 마준고엔(태국), 슈퍼라이트급 타이틀매치(64.800kg) 송찬호vs리보 쿤디망(인도네시아)의 5경기가 연속 치러진다.

이 대회는 용인대학교, 국군체육부대 등 체육중·고등학교, 실업팀의 복싱 유망주들이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태국 선수들이 함께하는 경기로 홍천종합체육관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김주영 이사장은 “청정한 홍천에서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전지훈련 및 타이틀매치를 진행하게 돼 대한민국 복싱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복싱 선수들이 복싱의 메카 홍천에서 자신의 기량을 한껏 끌어올리고 2월 19일까지 26일간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