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반곡초등학교(교장 정은순)는 11월 30일 다목적체육관인 서성관 개관식과 함께 행복콘서트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종순 교육장을 비롯해 신영재 군수, 교육청 관계자, 김성남 학교운영위원장, 이혜경 학부모회장, 학부모, 학생과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서성관은 홍천교육지원청과 홍천군의 교육협력 사업으로 추진돼 총 12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347㎡ 규모로 지난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완공됐다. 이번 서성관 개관으로 그동안 서면종합체육관을 대여해 학교 행사를 진행했으나 앞으로는 교내 체육관에서 안전한 교육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체육관 명칭인 서성관은 반곡초등학교의 전신인 민족교육의 요람 ‘서성의숙’에 담겨있는 민족혼을 되새기고자 선정했으며, 정은순 교장은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행복을 가꿔가는 체육, 문화, 예술 활동의 공간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관식 이후 진행된 행복콘서트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학생, 학부모를 위로하고 서성관 개관을 자축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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