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문순)은 홍천로타리클럽, 홍천군자원봉사센터, 홍천읍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홍천읍에 거주하는 노인부부 가구의 지붕개량과 도배 교체를 진행했다. 주거환경개선은 지난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으로 누수를 보수했으며, 13일에는 곰팡이와 얼룩이 심한 도배를 교체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은 군에서 진행하는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선정으로 1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나 자부담 600만 원 발생으로 지붕개량을 못하던 중 홍천로타리클럽의 후원금 450만 원 지원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홍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연계로 도배까지 진행했다.

김태현 홍천로타리클럽 회장은 “어르신들의 고충이었던 보금자리 개선에 동참할 수 있어 뜻 깊고 추워지는 겨울을 대비해 따뜻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더욱 훈훈하다.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허문순 관장은 “주거환경이 절실한 취약계층의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내 민·관 협력을 활성화하겠으며, 앞으로 중추적인 역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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