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지역발전사업 총 20개 사업 1,632억 원 추진
​​​​​​​비득고개 광장 조성, 인북천 물빛테마공원, 시가지 경관개선 사업 등

인제군은 9월 21일 서화면 서흥리 일원에서 새롭게 조성된 비득고개 광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최상기 인제군수를 비롯해 조춘식 인제군의회 부의장, 기관 단체장, 평화지역발전 추진협의체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현판 제막식, 시설관람 등이 진행됐다.

비득고개 광장은 인제군이 평화지역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서화면 서흥리 산1번지 일원에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18억 원을 투입해 지난 7월 준공했다. 천도리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비득고개 광장은 전통누각·전망데크 등 휴게시설과 주차장·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의 휴식을 위한 쉼터로 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천도리 시가지에서 비득고개 광장까지 가는 길은 차량뿐 아니라 도보로도 이동 가능하기 때문에 인북천을 따라 걷는 힐링 산책 코스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인제군은 평화지역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천도리 택지조성사업, 평화체육관 건립, 고령자복지주택 조성 18개 사업 1,117억 원과 천도리 LPG배관망사업(53억 원), 서화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62억 원) 2개 사업에 사업비 515억 원 등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서화면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개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순차적으로 마무리되면 그간 접경지역으로 개발에 제한을 받아 온 서화면은 몰라볼 정도로 새롭게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상기 군수는 “평화지역발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지역주민 및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다시 찾고 싶은 서화면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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