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일부터 바퀴달린 홍복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면 한서초등학교, 내면 원당초등학교 아동 및 교사들과 함께 영화/뮤지컬 관람 및 레고랜드를 방문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복지관 직원들과 지역아동이 함께 참여해 문화활동 연계성 강화 및 일상생활의 활력을 찾고 의미 있는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부모님이 바빠서 주말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고 문화생활을 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홍복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말과 평일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바퀴달린 홍복이는 여가 및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농촌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2022년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운영되며, 오는 11월 말까지 일정에 따라 원당초 레고랜드 방문과 서석면 삼생초 아동들을 대상으로 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관 조윤나 사회복지사는 “주말과 주중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 남은 바퀴달린 홍복이 프로그램을 통해 면단위 아동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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