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는 희로애락-기쁘게 喜, 길위에서 路, 사랑으로 愛,
음악 樂 ‘즐겁게 길 위에서 사랑을 연주하네’로 선정

(사)한국예총강원도연합회 홍천지회(회장 김기중, 이하 홍천예총)는 오는 7월 30일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꽃뫼공원 앞 대로변(우천시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제3회 홍천악기동아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9년에 이어 올해로 3번째가 되는 축제로 주제는 희로애락-기쁘게 喜, 길 위에서 路, 사랑으로 愛, 음악 樂 ‘즐겁게 길 위에서 사랑을 연주하네’로 정했다.

홍천군이 주최하고 홍천예총이 주관하는 제3회 홍천악기동아리 페스티벌은 홍천 관내 악기동아리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음악적 기량을 한자리에서 공연하고 군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준비된다.

주요악기로는 하모니카, 아코디언, 카혼, 대금, 리코더, 바이올린, 색소폰, 오보에, 오카리나, 칼림바, 우쿨렐레, 유포니움, 첼로, 클라리넷, 기타, 튜바, 트럼펫, 트롬본, 플루트, 호른, 멀티톤블럭, 멜로디언, 카바사, 캐스터네츠, 합창 등 악기를 다룰 줄 아는 군민이면 누구나 함께하는 축제다.

개최 전 참가팀 연주자가 꽃뫼공원 앞 시가지에서 만나 리허설을 하며, 그동안 개인, 동아리, 단체별로 각자의 자리에서 충실히 연습한 연주를 한자리에 모여 맞춰보는 시간을 가진 후 본 공연에 들어간다. 

플루티스트 신승환, 오보이스트 유예동, 색소포니스트 한기원, 기타리스트 김진택으로 이뤄진 국내 정상급 연주자가 모여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그룹 ‘이너스앙상블’이 초청공연을 통해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플루티스트 신승환은 홍천출신 예술인으로 고향에서 악기동아리 팀과 함께 무대에 서게 된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고 전해왔다. 

김기중 회장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이 활성화되지 못했던 지난 시간의 아픔을 떨쳐버리고 참가자들의 연주가 홍천군민 가슴에 감동을 선사하는 군민 대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악기동아리 페스티벌 행사가 더운 날 야외에서 진행되는 목적은 문화예술단체만의 행사가 아닌 군 행사와 연계함으로써 홍천군민에게 문화향유권을 전함은 물론 시장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함”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