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충돌방지법 잘 준수해야 교육마당 건전해진다"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 출신인 김덕만 청렴윤리연구원장(정치학박사)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구룡중학교에서 중등교원 및 행정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이해충돌과 청렴리더십’이란 주제로 특강했다

김덕만 원장은 "우리사회의 온정연고주의 부패유발요인을 청산해야 진정한 청렴선진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교육 부문 공직사회부터 지연 혈연 학연 종교 공채동기 등을 내세워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인사 및 이권 개입을 막는데 앞장서자"고 주문했다.

김덕만 원장은 행복지수 및 청렴도가 최상위권인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들을 예로 들었으며, 지난 5월부터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과 2016년 시행된 부정청탁금지법에 대해 다양한 위반사례에 대해 동영상과 도표들을 곁들여 설명한데 이어 매년 권익위에서 실시하는 교육분야 청렴도측정 평가 기준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김덕만 원장은 특히 "교사 학부모 등 학교 주체들이 이해충돌방지법을 잘 지켜야 교육마당이 건전해진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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