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너브내 걷기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걷기 활성화 방안 논의
​​​​​​​산재되어 있는 걷기 길 연결, 도보환경 조성 시 우선순위 필요성도 제안

홍천군은 지난 6월 28일 보건소(보건소장 원은숙) 고혈압당뇨등록교육센터에서 ‘걷기 활성화 및 도보환경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공인덕 연세대학교 교수가 진행을 맡은 간담회에는 주민과 전문가, 유관단체,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홍천군보건소와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진행 중인 ‘지역 간 걷기 실천률 격차 원인 규명 및 해결방안’이라는 조훈 연세대학교 교수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조훈 교수는 지역 간 걷기 실천률 격차 해소를 위한 중재방안 전략 모델, 도보교통실태 조사에 따른 도보환경 개선, 지역주민 눈높이에 맞는 걷기교실 운영, 걷기 운동 활성화를 위한 동기부여, 민·관·학 협업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을 제안했다.

또한 다양한 걷기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제안도 나왔다. (가칭)너브내 걷기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도적으로 정비해 지속적으로 걷기 활성화를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제안됐으며,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산재해 있는 걷기 길을 연결하고 도보환경 조성 시 우선순위를 정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걷기 활성화 및 도보환경 개선을 할 수 있도록 민·관·학의 소통창구가 되겠다”면서 “또한 바르게 걷기를 생활화할 수 있는 지속적인 교육시스템도 구축해 주민 스스로 걷기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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