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발전을 위한 희망을 발견하고, 참여와 성장을 위한 준비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미래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

Q 민선7기 홍천군정 4년간의 주요성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3가지)

민선7기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홍천 발전을 위한 희망을 발견하고, 참여와 성장을 위한 준비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첫 번째로 홍천 정명 천년 선포, 군민헌장과 군민의 노래 제정, 홍이·청이 캐릭터 제작, 역사 문화 이야기책 발간 등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주민참여 예산제 확대 운영과 각종사업의 군민참여와 제안을 통해 소통과 자치행정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두 번째로 우리 군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미래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강원도 최초 광역철도인 용문~홍천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철도를 향한 군민의 100년 넘는 염원을 풀기 위한 첫 단추를 꿰었고, 홍천 국가항체 클러스터 육성 사업의 확정과 홍천 양수발전소 건립 등 미래성장 동력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성장 동력을 잘 이어가야 할 것이다.

세 번째로 2022년도에는 예산편성 사상 처음으로 7,469억 원의 본예산을 편성했으며, 몇 년 후에는 홍천군도 1조 원 예산 편성의 시대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군은 그동안 소상공인 등 자영업을 하는 분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3차례에 걸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932억 원의 홍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일자리 안정과 경기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리고 민선7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졌을 때 홍천군근로장애인작업장과 힘을 합쳐 전국 최초로 전 군민에게 마스크를 제작해 무료로 배부했던 순간이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좌절하지 않고 또 다른 희망과 발전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었다.

Q. 그동안 홍천군이 추진한 홍천군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추진은?

민선7기는 ‘홍천군의 주인은 홍천 군민’임을 가슴 깊이 새기며, 소외계층 없이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는 ‘풍요로운 행복창조도시 홍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군민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군민 참여를 통해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군정을 운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홍천형 복지방문지도 구축’으로 수요자 중심의 복지지도를 완성했고, 위기가정과 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을 위한 희망발굴단·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운영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복지 서비스를 향상시켰다. 또 어르신 맞춤형 지원을 위한 경로당 와이파이 설치와 통신요금 감면, 실버요리사, 결산도우미 지원, 어르신 일자리 확대 운영으로 어르신 여가활동 지원과 사회참여 활동을 보장했다.

이와 함께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공모 선정과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 영귀미면 다함께 돌봄센터 개소로 의료취약지역 안심 인프라 구축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해 1월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으며, 향후 여성권익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고객 지향 민원행정 운영기반 구축으로 행정안전부 국민행복민원실과 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대행·원스톱 복합민원처리 등 군민중심, 열린 행정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더 나아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사계절 물놀이장 개장, 무궁화수목원 명소만들기 사업과 숲속도서관 개관, 남산 힐링필드, 홍천강 야간경관디자인 조성 사업 등을 통해 모두의 건강놀이터를 조성했다.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무궁화장학금의 확대 운영과 행복교육지구사업, 교육경비 확대 지원으로 지역인재 육성에도 앞장섰다. 또한 상수도 유수율 제고, 양덕원천 비점오염 저감사업, 서면·동면 등 농어촌 생활용수개발 지원, 화재취약계층 소방시설 설치, 군민안전보험 가입 지원, 홍천소방서 이전 추진, 공공임대주택 건설 등 1,488세대의 주택공급 확충 등 인구 유입 기반 마련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노력을 다해 왔다.

Q. 홍천군의 경제와 문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은 무엇인지?

지역 상권 활성화와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기업, 소상공인, 시장, 청년의 자립기반 지원에 중점을 두고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했다. 3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홍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임차료 지원, 특례보증과 기금 융자, 시설개선 사업비 지원,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지원과 생산성 강화, 근로자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또 지역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및 고용지원과 함께 청년창업지원센터,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운영 등 청년 일자리 지원에도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와 주차장 신축을 추진해 서민경제 회복과 전통시장의 옛 명성을 살리기 위한 노력도 함께 추진했다.

서석·남면·내면 권역의 균형적인 발전과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도서관 건립, 장난감그림책도서관·작은영화관·평생학습센터가 한곳에 건립되는 복합문화센터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밖에 홍천의 역사와 문화 바로알기 사업으로 홍천만의 역사·문화 이야기책을 발간하고 향토문화 보존과 문화 소외지역 해소를 위한 홍천박물관과 홍천미술관을 개장했으며, 강원국제예술제와 강원작가전, 동심조각공모전, 유휴공간 예술화 프로젝트, 강원키즈트리엔날레, 강원국제트리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문화향유와 군민의 여가 기회도 확대했다. 이와 같이 군민의 자긍심 고취를 기반으로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면서 코로나 이후의 세계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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