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약초발효연구회장
  ▲차기봉
홍천약초발효연구회장

오래전부터 산삼의 씨앗으로 인삼을 재배하는 기술이 개발되어 왔다. 그리고 최고의 건강기능 식품으로 약용식물로 활용되어 왔다. 수십 년 전부터는 이것이 다시 산으로 자연으로 되돌아가면서 장뇌삼이라 하였다. 근래에는 산양산삼(산양삼)이라고 하면서 산양삼 재배가 늘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산삼의 효능은 인삼이나 산양삼에 있어서의 기능성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사실 체내 세포에 흡수가 되어야 하는데 섭취하는 방법에 따라 흡수율과 효능이 달라지고 차이가 난다. 인위적으로 재배한 가장 자연에 가깝고 어렵게 경쟁하며 재배한 5년 산양삼의 사포닌 성분이 홍삼의 5배, 인삼의 10배 이상 상품의 가치가 있다고 한다.

삼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만성피로, 원기회복, 면역증강, 항산화, 항암작용 등 우리 몸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흡수율은 고작 35%미만이라 한다. 그래서 산양삼을 저온숙성 발효하면서 사포닌 결합체가 고분자에서 저분자로 되면 흡수율이 올라가고 기능성효능 흡수가 산삼에 가까운 사포닌 흡수율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발효산양산삼은 사포닌 성분을 유지하면서 발효과정에서 컴파운드케이 즉 활성 사포닌이 추가 생성되는 것으로 발효숙성이 잘되면 성분 흡수율이 15배 이상, 인삼으로는 40여배 이상이 증가하게 된다고 한다. 결국은 산양삼을 제대로 발효추출하면 흡수율뿐 아니라 기능성도 향상된다. 좀 과장하면 산양삼 15년 이상의 것은 산삼과 비슷한 효능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요즘 한방계에서는 달이지 않고 발효추출한약을 연구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산지에서 재배할수록 효능은 올라가므로 역시 우리 홍천지역이 최고 적지이다. 온도는 50℃이상 올라가면 파괴되는 성분이 너무 많아 낮은 온도에서 추출하는 것이 발효이기 때문이다.

우리지역 홍천에도 산양삼을 재배하는 농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고 때로는 과잉생산으로 유통 및 소득경제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이제 홍천군도 기능 좋고 흡수율이 좋은 산양삼 발효제품을 만들어 고부가가치를 올리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즉 코로나19에 대처하면서 발효한약은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향상시켜 사람에게 적합한 수치법으로 사용되는 것이다.

발효법제에 사용되는 미생물은 형태학적으로 분류되고 진균, 효소, 세균 가운데 안전성이 확보된 먹거리 미생물이며 순수 액체발효 또는 순수 고체발효 방법을 이용한 수치(修治)법제를 하는 것이다. 엄선된 약용식물(한약재)을 적합한 방법으로 선별하여 균사체를 이용 효소와 유익한 미생물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으로 항산화물질, 항암물질, 면역증강 물질 등의 생리활성물질이 생성되면서 인체 건강과 면역기능에 도움이 되도록 고분자에서 저분자로 분해되는 것을 말한다.

발효약용식물은 약용식물(약재)을
1. 저분자구조로 분해해 체내 흡수율을 높인다
2.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해 생체이용률이 높다
3. 기능성 약효성분이 많이 추출된다
4. 부작용이 거의 없고 대부분 체질에 큰 관계가 없다
5. 색이 연하고 어린이도 먹기 좋게 할 수 있다
6. 유기농 자연생산물로 농약이나 독성 등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다

발효시킨 발효환도 일반 환보다 3배 이상 효과가 높다고 한다. 이런 것을 연구하려면 어려움이 많다. 환경조건이 맞는 공간과 시설물이 있어야 하기에 법의 규제를 해결할 수 있는 복합형 약초타운이 있으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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