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발자국' 시화전이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홍천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오창화(강원일보 신춘문예 당선, 동시집 '송아지는 힘이 세다'), 한길수 (시사사 등단, 시집 '고립 낙원'), 차재운(효산인명 스님, 순수문학 등단, ‘선화장’), 허림(강원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골말 산지당골 대장간에서 제누리 먹다') 시인 등의 스무 편의 시에 효산인명스님이 수묵담채화를 더해 탄생한 시화 작품을 전시한다.

'나무발자국'에 참여한 작가들은 홍천 태생이거나 홍천으로 귀촌한 작가들로 코로나19 종식과 고통이 끝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지난 9월 첫 모임을 갖고 코로나19 피해를 겪고 있는 내면 은행나무숲 축제장 등의 현장 상황과 이야기를 작품화했다.

이번 시화전을 계기로 '나무발자국'은 시 낭송과 북 콘서트를 통해 독자와의 대화와 소통의 장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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