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강선혜 두 번째 개인전이 12월 1일부터 7일까지 홍천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개인전에는 신작 20점과 기존작 10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강선혜 화가는 홍천의 자연을 바라보면서 내면에 일어나는 심경의 변화를 캔버스 위에 여러 가지 색채나 질감으로 표현해보면서 본인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성찰하는 과정을 작품으로 보여준다.

미술평론가인 장준석 한국미술비평연구소 대표는 “작가는 관람자와의 교감에서 얻어지는 자연의 순수한 감성을 매우 소중히 생각하고 여기서 무한한 에너지를 얻고 감동하며, 끊임없는 사색을 통해 자연과 소통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관람자를 중시하고 자연과 혼연일체가 돼 이뤄지는 조형적 사색은 현대문명 속 고독한 인간의 삶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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