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홍천문화예술회관 김영배 교수 개인전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나라꽃 무궁화의 향기를 담은 단아하고 우아한 무궁화 꽃을 화폭에 담아온 김영배 교수의 개인전을 오는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연다. 김 교수는 무궁화 꽃은 “한국인의 성품과 성격을 잘 나타내는 강인한 꽃”이라며, 무궁화 꽃을 칭송 화폭에 담고 있다.

그는 청소년 시절부터 진도의 집 앞마당에 있는 무궁화에 매료돼 무궁화를 그리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국내에서 독보적인 무궁화 작가로 자리매김 했다. 이렇듯 김 교수는 무궁화에 대해 집약된 철학적 배경에 대해 “보라색 꽃 앞에 새겨진 민족의 혼 세월을 안고 피어난 나의 사랑 무궁화. 모진광풍 휘몰아쳐 쓰러지고 밟혀도 뭉클하게 솟아 핀 나의 사랑 무궁화. 오천만의 가슴속에 영원히 지지 않을 일편단심 무궁화여 당당하게 피어라. 민족의 정신 무궁화여 아침에 피었다 저녁에 지는 맑고 밝은 순결한 꽃 무궁무진 무궁화”라고 말한다.

김영배 교수는 연변대학교 미술대학의 실습중심분원장을 맡아 2016년부터 현재까지 후학을 양성해 많은 졸업생을 배출해 오고 있으며, (사)한국무궁화협회를 통한 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과 남북교류전, 무궁화 축제를 비롯한 다채로운 무궁화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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