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주 국민연금공단 홍천지사장
박성주 국민연금공단 홍천지사장

부패 척결과 깨끗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첫걸음으로 5년 전인 2016년 9월 청탁금지법이 본격 시행된 이후 공공부문은 수년간 생활화된 청렴을 실천하고 있다. 공직사회가 청렴해야 건강한 사회가 유지되고 더 나아가 부패로부터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며, 공직자라면 누구나 청렴 역량을 키워서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공직자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국민연금공단은 2020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결과 4년 연속 2등급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측정 점수도 4년 연속 상승하였다. 지속적인 청렴도 점수의 상승은 공단의 청렴문화 조성 의지와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

국민연금공단에서는 청렴문화 확산과 임직원의 반부패 의식 제고를 위해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부패방지 및 청렴도 상승을 위해 매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청탁금지법이 최초 시행된 이번 달 9월을 ‘청렴의 달’로 지정하여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올해는 반부패·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임직원 행동지침인 ‘청렴한 생활, 10가지 약속’을 마련하였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성희롱·성추행·성차별 금지 ▲ 공정한 업무처리 ▲ 공정한 직무수행을 해치는 알선·청탁 금지 ▲ 정보의 유출 및 무단열람 금지 ▲ 상호존중하기 ▲ 갑질 금지 ▲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 ▲ 직무수행과 관련하여 금품 등 수수 금지 ▲ 공단 직원으로서의 품위손상 금지 ▲ 학연·혈연·지연 등을 이유로 특정인에게 특혜 금지

또한, 고객 편의와 업무처리 공정성 강화를 위해 연금청구서 접수부터 지급결정까지의 과정을 안내문, 문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세히 안내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하여 모바일 및 홈페이지 신청 등 비대면 업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내부적으로 조직문화를 쇄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 시행하였고, 청렴 시민 감사관 참여 확대 및 안심 변호사제도 신설 등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조직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정한 업무처리와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통해 반부패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렴한 업무처리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비대면 서비스 강화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면서 고객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시스템 개선을 지속할 예정이다.

국민의 행복한 노후를 책임지는 종합복지서비스기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전 직원이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국민이 행복한 국민 모두의 연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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