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중점적으로 어린이놀이터 조성을 추진하면서 새롭게 단장한 홍천읍 갈마곡리의 한 놀이터에 가로등 4개 중 1개만 가동되면서 주민들 눈총의 대상이 되고 있다.

주간에는 무더위로 인해 이용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야간에 부모들과 공원을 찾았으나 가로등이 가동되지 않아 어두운 상황에서 이용해 안전사고 발생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주민은 “멀쩡한 공원을 어린이놀이터로 조성한 것도 마음이 좋지 않은데 가로등이 가동되지 않아 어린이들이 어둠속에서 이용하게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혈세를 들여 조성한 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하는데 방치하는 것은 그나마 이용하던 어린이들이 공원을 찾지 않게 하는 것이며, 안전사고 발생 시 홍천군에서 전적으로 첵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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