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철도유치범군민추진위원회(위원장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 이하 추진위)는 2월15일 홍천군청에서 허필홍 군수, 공군오 군의장 등 7명이 참석 용문~홍천 철도 유치를 위해 ‘전 국민 릴레이 응원 챌린지’ 선포식을 개최한 가운데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이 2월16일 용문~홍천철도 유치 기원 챌린지 첫 주자로 나섰다.

이번 응원 챌린지는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를 앞두고 홍천부터 용문까지 철도 유치에 대한 주민 염원을 전국에 알려 관심과 숙원사업을 이루고자 추진위와 홍천군번영회가 포문을 열었다.

홍천군은 지난 1992년부터 경기도 용문에서 홍천까지의 철도 연결을 숙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매번 사업에서 제외되거나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검토대상으로 반영됐으나 2016년 제3차 계획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추진위는 이에 포기하지 않고 올해 상반기 중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국토교통부가 공청회를 거쳐 확정·고시할 예정이어서 홍천과 양평 전 군민이 철도유치를 희망하며, 응원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규설 회장은 "용문∼홍천 철도 유치는 군민의 염원이 담긴 30년 숙원사업으로 릴레이 응원 챌린지가 SNS 등을 통해 알려져 용문~홍천철도가 꼭 유치될 수 있도록 동참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용문∼홍천철도 유치 응원 챌린지는 지명을 받은 후 SNS에 게재하고 10명을 지명해 릴레이를 이어가게 되며, 이규설 번영회장은 유상범 국회의원, 박후성 제11기계화보병사단장, 전명준 홍천군문화재단 대표이사, 박주선 홍천문화원장, 박진열 홍천국토관리사무소장, 박종구 홍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재호 강원도우회장, 장명우 양평군 청운면 철도유치위원장, 문원국 재경홍천군민 회장, 이건실 재춘홍천군민회장을 지목 챌린지 동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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