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후원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화촌면 릴레이 후원’에 지역의 어르신이 동참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춘재 성산2리노인회장은 1월26일 화촌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화촌면 릴레이 후원 113번째 주자로 참여하고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이춘재 회장이 개인적으로 준비한 성금으로 지난해 팔순을 보내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뜻과 함께 화촌면 릴레이 후원 확산에 힘을 보태고자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한다.

강은수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경로당 운영이 힘든 어려운 상황임에도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릴레이 후원금을 기탁해준 노인회장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한 후원금은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저소득 취약가구의 돌봄 강화를 위한 지역특화사업 추진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월25일에는 이름을 밝히기를 사양한 한 후원자가 화촌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화촌면 릴레이 후원 112번째 주자로 참여하고 후원금을 기탁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