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촌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화촌면 릴레이 후원 111번째 주자로 나서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화촌면 직원 일동은 1월21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강은수 민간위원장에게 릴레이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 14일 별세한 고 안정훈 면장의 뜻을 기리고, 고인을 추모하는 직원들의 마음이 모여 이뤄졌다. 지난 1월4일 올해 화촌면 릴레이 후원 첫 주자로 나선 고 안정훈 면장은 당시 병환으로 병원에 입원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 릴레이 후원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기탁했다.

조범연 화촌면장 직무대리는 “고인은 면정을 수행하면서 뿐만 아니라 대한적십자사홍천지구협의회 화양봉사회장으로 활동하며, 평소에도 저소득 취약가구 및 위기가구의 돌봄 강화를 위해 앞장서온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으로 직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수 민간위원장은 “면정을 이끌던 면장의 갑작스런 부재로 직원들도 힘든 시기일 텐데 뜻을 모아 릴레이 후원에 동참해준 직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평소 고인의 뜻을 기억해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돌봄 문화가 더욱 활성활 될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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