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촌면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내촌면 전 이장협의회는 지난 12월4일 내촌면사무소를 방문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내촌면 전 이장협의회는 이장으로 활동했던 주민들의 모임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후원에 앞장서는 단체이다.

김용득 회장은 “회원들과 십시일반으로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추워지는 겨울 날씨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영섭 씨는 지난 2일 내촌면사무소를 방문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30만 원을 기탁했다. 정씨는 내촌면 산불감시원으로 근무하면서 지급받은 급여의 일부분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정씨는 내촌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하는 등 복지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정씨는 “작은 나눔이지만 주위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해주고자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신진숙 면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성금을 기탁해줘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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