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각 계열사, 삼생마을 외 전국 360개 정보화마을 농특산물 구매

코로나19와 폭우, 태풍 등으로 인해 힘든 농어촌 마을에 자매결연사가 마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구매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화제다. 서석면 삼생 정보화마을(위원장 김병현)은 9월15일부터 삼성SDS와 추석특판 온라인 장터 교류 행사를 가졌다.

삼생정보화 마을과 삼성SDS는 해마다 봄·가을철에 임직원 가족 농촌체험과 봉사활동 그리고 명절 때마다 오프라인 장터를 통해 활발한 교류를 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오프라인 장터 대신 온라인으로 자매마을 특산물을 대량 구매해준 덕분에 실의에 빠진 농촌마을에 큰 힘이 됐다.

이밖에도 삼성전기, 삼성전자 등 정보화마을과 자매결연인 삼성 각 계열사에서는 삼생마을 외 전국 360개 정보화마을 농·특산물을 임직원에게 주어진 포인트로 구매해 농촌지역의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교류 행사는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위기극복에 힘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고향 방문이 어려운 직원들이 온라인 장터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취지에서 삼성그룹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된 행사로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하고 마을 특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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