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없이 이어지는 따뜻한 릴레이

화촌면 성산1리 주민 조수연(80세) 님이 7월29일 오전 11시 화촌면사무소를 방문해 릴레이 후원의 85번째 주자로 참여하고 후원금을 기탁했다.

강은수 성산1리 이장과 함께 면장실을 찾은 조수연 님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의 재원이 되는 릴레이 후원에 동참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릴레이 후원의 바통을 이어 받았다.

조수연 후원자는 “이웃을 도와주는 게 기쁘지 나를 위해 쓰는 건 별로 기쁘지 않았다”며, “큰돈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정훈 화촌면장은 “어르신의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공공부조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취약계층 및 위기가정 발굴과 서비스 연계에 힘써 지역돌봄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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