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형준)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이 제한된 관내 청소년들에게 가정에서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활동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지난 4월22일부터 6월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기에 걸쳐 2달간 운영했다.

비대면 활동 ‘슬기로운 집콕생활’은 신청청소년 각 가정에 재료키트를 배송하고 수련관 유튜브에 업로드 된 영상을 보며, 가정에서 쉽게 따라하는 공예활동이다.

홍천군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기존 대면활동에서 비대면 활동으로 적극 전환하고 청소년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청소년활동을 기획· 운영·구축했으며, 청소년의 활동욕구를 충족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도록 유도했다.

슬기로운 집콕생활에 참여한 70명 중 6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매우만족이 57%, 만족 33%, 보통 6%, 불만족 2%, 매우불만족 2%로 참여청소년의 90%가 프로그램에 만족하는 조사결과가 나타났다.

이번 비대면 활동 참가자인 김윤호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한 걱정에서 벗어나 가정 내에서 편하게 활동할 수 있어 좋았다”며, “흥미로운 주제의 활동이어서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청소년수련관은 6월3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해 소독, 방역물품 확보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세우고 청소년 간 접촉을 최소화하며, 지속적인 비대면 활동 콘텐츠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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