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굴업리자율방범대(대장 박수원)는 4월10일 백양치 고개의 방치폐기물 2.5t 차량 3대 분량을 서면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수거했다.

백양치 고개는 2017년 7월 지방도 494호선 굴업~화전 간 백양치터널 구간이 개통하기 전까지 대명비발디파크의 주도로로 사용됐으나 통행량이 많아 도로변에 무단 투척한 쓰레기가 방치됐으며, 지역 주민들과 내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날 수거 작업에서는 서면 굴업리자율방범대원 11명이 주축이 되고 환경과 기동처리반 직원 2명, 차량 1대, 서면사무소 직원 6명, 청소차량 2대 등이 총동원돼 서면 굴업리부터 남면 화전리까지 3~4km의 도로를 깨끗하게 만들었다.

박수원 방범대장은 “우리 마을은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마을로 그동안 방치폐기물로 인go 늘 마음의 짐이었는데 서면사무소 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백양치 고개를 깨끗하게 만들 수 있어 마음까지 청정해졌다”라며, “앞으로도 청정 홍천으로 만드는데 도움이 필요할 때면 대원들과 함께 작은 보탬이나마 계속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