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원경환 후보는 4월8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미래통합당 유상범 후보는 용문~홍천 철도사업의 공약은 ‘꼼수 말 바꾸기 공약’이라면서 재차 진실답변을 요구했다.

유상범 후보는 4월7일 반박 보도자료를 통해 원 후보의 말 바꾸기 지적에 대해 홍천~용문 간 철도 구축 공약에 대해서 말 바꾸기가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만 원경환 후보는 “유 후보는 지난달 27일 KBS와 강원일보 공동 TV토론회에서 원경환 후보의 용문~홍천 철도사업이 공약사항이 아니냐는 질문에 “네, 제 공약사항에서 용문~홍천 철도는 제 공약사항이 아닙니다”라고 명백히 답변했고 특히, 홍천~용문 간 철도사업 올해 안에 유치가 가능하다는 단답형 공통질문에 ‘NO’라고 답변하고 “홍천에서 표를 얻으려면 용문~홍천 철도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것이 홍천에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NO라고 했습니다”고 한바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원경환 후보는 “이처럼 말 바꾸기의 증거가 명백함에도 유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말 바꾸기가 아니라고 억지 주장을 펴고 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고,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고 하면서 ” 유 후보의 해명은 궁색한 처지를 모면하기 위한 물 타기용 꼼수 답변에 불과하다. 사실관계에 근거해 1호 공약의 말 바꾸기에 대한 정확한 이유와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없는 정체불명의 홍천~용문 간 내륙순환철도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유권자의 알권리 차원에서 상대 후보 공약에 대한 검증을 요구한 것을 정치공세로 치부하는 것은 유권자에 대한 예의가 아님을 유상범 후보는 명심하기 바라며, 말 바꾸기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홍천군민들은 25년 동안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사건을 처리했다는 법치주의자 유상범 후보의 진실된 답변을 듣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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