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구에 강원도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홍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기초연금수급자 등 8,821가구에 1회에 한해 가구당 40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대상자는 3월27일자 기준 수급자격 유지자로 기초연금 및 장애인연금 수급자와 한부모가족이 해당하며, 정부의 한시적 생활지원 대상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세대는 제외된다. 또한 세대 내 중복 대상자가 있는 경우도 40만 원을 초과 지급하지 않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소비심리와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오는 4월10일까지 신속히 집행할 예정이며, 송금이 어려운 세대만 지역상품권으로 대체해 지급한다. 강원도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도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지원계획의 일환으로 전액 도비로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