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받은 사랑을 릴레이 후원으로 나누고 싶습니다

화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학중, 공공위원장 안정훈 화촌면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화촌면 릴레이 후원이 주민들의 관심 속에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외삼포1리 주민 최지섭 씨는 2월19일 오전 9시30분 화촌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릴레이 후원의 78번째 주자로 참여하고 후원금을 기탁했다.

5년 전 화촌면 외삼포1리로 이사를 온 최지섭 씨는 그동안 새로운 곳에서 생활하면서 주변사람들에게 받은 도움을 돌려주고 싶어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최지섭 씨와 함께 면사무소를 찾은 박덕유 외삼포1리노인회장은 “최지섭 씨는 손재주가 좋아 평소 마을 주민들의 고장 난 기계를 고쳐주고 있다”는 훈훈한 이야기도 전했다.

안정훈 화촌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한 최지섭 후원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관내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화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 주도의 복지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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