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면은 능평리마을회(이장 김철호) 주관으로 2월8일 능평리 98번지 일원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경신 북방면장과 신영재 도의원, 능평리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능뜰마을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달짚태우기(용승천식)를 진행했다.

산불조심 기간 중 열리는 행사를 위해 북방면사무소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산불진화대, 북방면 남·여의용소방대, 새마을회, 자율방범대 등 진화인력 35명을 배치했으며, 산불진화차 1대와 홍천소방서 119지역대 지원을 받아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화재와 산불 방지에 주의를 기울였다.

김철호 이장은 “우리 마을은 매년 마을주민들이 모여 화합하고 단결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면서 “축제를 함께 준비해준 마을주민들의 행복을 기원하고, 화재 방지에 힘써 준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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