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번째, 70번째 주자 연이어 등장

화촌면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후원문화 확산프로젝트「릴레이 후원」에 후원자가 연이어 나서면서 70번대 주자 번호로 진입했다. 12월23일 오후 4시 구성포2리에서 숲속두부마을을 운영 중인 최은실 씨가 배우자인 박창기 구성포2리장을 통해 후원금을 기탁했다.

일찌감치 70번째 후원 번호를 예약했던 박창기 이장은 “가족과 함께 릴레이 후원의 후원자로 동참하고 싶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어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웃보드미와 화촌면이장협의회 사무국장으로 활동 중인 박 이장 부부는 지역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이장협의회와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

또한 이에 앞서 ㈜이가의 이승근 대표가 12월23 오전 10시 릴레이 후원의 69번째 주자로 참여하고 후원금을 기탁했다. 지난해 릴레이 후원의 마지막 주자로 38번째 바통을 이어 받아 이웃 사랑을 실천한 이 대표는 올해도 나눔문화에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기념촬영은 정중히 사양했다.

박순자 화촌면장은 “지난해 6월 릴레이 후원이 시작된 이래 이번 70번에 이르기까지 화촌면 릴레이 후원에 참여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한 후원금은 화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맞춤형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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